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김형균 목사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주의 은혜 나누며

예수님을 따라 사랑해야지

우리 서로 사랑해

이 다음에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 뭐라 말할까

그 때에는 부끄러움 없어야지

우리 서로 사랑해

하나님이 가르쳐준 한가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버리고

우리 서로 사랑해

- 찬양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

  우리는 지금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을 만나러 가기도 하며,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틈틈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이들도 있을 것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흩어져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살다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희 가정도 경주와 예천을 다녀왔습니다. 명절이 되니 참 바쁘더군요, 아침 일찍 나서서 인사만 다녀도 하루가 끝이 나기도 하더군요. 가는 곳곳 마다 귀한 손님이 왔다며 내주시는 다과들만 다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내어주시는 것을 쉽게 거절치 못해 다 먹다보면 진심으로 배가 불러서 “배부르다, 배부르다. 괜찮다.” 말씀 드리면 “더 먹어라 괜찮다.” 라는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웃음이 터지며 이 찬양이 생각이 났습니다. 꼬맹이 때 열심히 찬양하면서 불렀던 찬양이라 괜시리 흥이 나더군요. 그 중에 가장 미소 짓게 하던 가사의 고백은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라는 가사와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버리고 우리 서로 사랑해” 라는 가사였습니다.

  가족들을 만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 내가 행복이 되어 누군가에게 그 행복이 전달되어지기도 하며, 나 또한 누군가의 행복을 보며, 기뻐하는 시간,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서로 따뜻함을, 평안을,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게 되고, 듣게 되고, 하게 되는 모든 순간들에 

미움과 다툼과 시기와 질투는 과감하게 버리는 시간이길..

한길, 우리는 아름다운 마음들입니다.

한길, 우리는 행복함을 전하는 삶입니다.

한길, 우리는 사랑을 전하는 삶입니다.

한길,

예수님을 따라 서로 사랑하는 삶이길..

미움 다툼 시기 질투 버리고 서로 사랑하는 삶이길..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며, 아름다움을 이루어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