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합시다.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김형균 목사

  지난 한주 큰 책임감에 사로잡혀 긴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후 찬양예배 찬양도 준비할 수 있는 마음의 여력이 없어 애니타임 찬양단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애니타임에게 부탁을 할 때마다 늘 감사한 것은, 늘 순종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한번도 이번주는 못하겠는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늘 밝은 목소리로,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한 목소리로 그렇게 섬겨주십니다.

 찬양단 이름도 얼마나 잘 지었는지요. 애니타임.. 참 좋은 이름입니다. 이렇게 지은 찬양단 이름은 없을 것이다! 자부하는 김성오 집사님 이야기에 또 인터넷을 뒤지며, 친구, 후배들에게 물어보며 찾아봤지요. 제가 찾은 바로는 없습니다.(인터넷에도 사탕 밖에는..) 그래서 후배들에게도 찬양단 이름으로 참 좋다! 라고 추천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가 인도자로 섬기고 있는 주노피 찬양단 이름도 좋습니다! 오주 찬양단 이름도 좋구요! 우리 교회 소속된 모든 찬양단 이름은 다 좋습니다. 그 안에서 함께 찬양하며 섬기는 찬양단원들 또한 좋구요. 앞에서 이끌어가는 찬양에 함께 호흡하는 우리 한길 모든 믿음의 식구들도 좋구요.

지난 주 오후 예배 후,

뭔가 모르겠지만, 좋은 기분에 의한 긴장감이 생기더군요.

애니타임,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분명 저도 웃으며 밝은 이야기를 하는데도

늘 마지막은 진지한 분위기로 바뀝니다.

(으흠.. 사람이 재미없어서 그런가.. 밝게 하고 싶은데.. 고민 아닌 고민입니다.)

배울 부분들은 배우고, 닮을 부분들은 좀 닮아가야겠습니다.

마음을 다해 찬양하고!

즐겁고 기쁘게 찬양하고,

힘을 다해 기도해야겠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 찬양단들과 섬기는 모두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차차!!

중요한 말을 하지 않고 마무리 할뻔 했습니다.

우리 교회 찬양단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함께 합시다.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애니타임 찬양단이 좋은만큼, 주노피 찬양단도 좋습니다!

오주 찬양단은 더욱 더 좋아요!

함께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