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호흡이 내게 머무는 한
김형균 목사.
신실한 무릎으로 주님을 사랑하리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거하든지
마지막 호흡까지 날 위해 기도하신
나의 하나님을 닮기 원하네
신실한 무릎으로 주님과 동행하리
나의 연약함도 모두 다 주께 드리리
마지막 호흡까지 날 위해 기도하신
나의 하나님을 닮기 원하네
나의 호흡이 내게 머무는 한
나의 주님을 찬양하리
나의 호흡이 내게 모무는 한
나는 주님을 예배하리
- ‘호흡이 내게 머무는 한’ 찬양 가사 -
오랜 시간 잊혀져 있었던 찬양을 다시 기억하여 함께 나누며, 그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스스로에게 담대히 고백했던 그 고백을 꺼내고자 합니다. 이 찬양은 2003년도, 그러니까 제가 중3 때 발표된 찬양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교회에서 많이 불려지는 ‘보혈을 지나’ 라는 찬양을 작사/작곡한 김도훈 목사님의 찬양 고백입니다. 활발해도 너무나 활발 했던, 모든 사고의 중심에 있었던 중3 시절, 가만히 앉아서 예배 드리기가 얼마나 힘들던지요, 그에 반해 찬양하는 시간은 얼마나 좋던지요. 5월의 마지막 주, 청소년주관예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시절의 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얼마나 찬양을 열심히 했는지 모릅니다.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아끼시는지,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나를 얼마나 품으시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도 잠시, 굉장한 사춘기의 시기를 보내면서 제 이중적인 모습에 실망을 하는 날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찬양은 하는데, 예배는 드리는데 정작 그것이 삶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분노와 함께 자책하는 날들이 많아지며 스스로 무너지는, 스스로를 가두는 날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예배를 드리면 그렇게 부담이 되었습니다. 들은 말씀대로 살아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찬양을 부르면 그 찬양의 고백대로 살아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기에 사춘기를 겪고 있었던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예배도 대충, 찬양도 대충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우연히 이 찬양을 들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대충들었습니다. 몇 번을 듣다보니 굉장히 충격적인 가사가 순간적으로 귀에 박히게 되었습니다. “나의 호흡이 내게 머무는 한 나의 주님을 찬양하리 나의 호흡이 내게 머무는 한 나는 주님을 예배하리” 스스로에게 나는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안된다며, 할수 없다며 자책하던 나에게, 이게 바른 고민인지, 잘못된 고민인지도 모른 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스스로 끙끙대고 있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금의 해답을 찾을 수있게 한 찬양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청소년 주관예배를 드립니다.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하며, 자신의 현재를, 또 가깝고도 먼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 격려하며 응원합니다. 우리의 호흡이 내게 머무는 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예배하는 청소년이 되기를..
나의 호흡이 내게 머무는 한
나의 주님을 찬양하리
나의 호흡이 내게 머무는 한
나는 주님을 예배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