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 도움과 길, 예수 그리스도

김형균 목사

주님 내 길 아시네

흔들린 그 길에도 함께해

주님 내 일 아시네

멈춰진 나의 삶에도 늘 함께해

나의 힘이 되신 주

항상 같은 곳에서

주가 나의 도움 되시네

나의 길이 되신 주

변함없으신 계획

주가 나의 모든 걸음 되시네

예람워십 ‘ 주님 내 길 아시네 ’ 찬양 가사 -

잘 달리고 있다 생각하다가도, 순간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순간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어떤 길이 바른 길이며 정직한 길인지 알지 못하는 순간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바른 길이 아니라면 어떻게 하나? 근심과 걱정의 벽 앞에 모든 걸음이 멈춰질 때가 있습니다. 자신있다 생각하던 걸음이 추춤거리게 되는 겁니다.

이 순간 고민이 시작됩니다. 멈추는 것이 답일까? 그래도 어느 방향이라도 한 걸음을 떼어 보는 것이 답일까? 그러다 그 길이 잘못 들어선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하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너무 멀리 와버렸다면? 그 땐 돌아갈 수는 있을까? 하는 연속된 고민에도 분명하게 그려지고 확실하게 보여지는 인생의 답은 없어 보입니다. 당장 살아야 하는 오늘을, 내일을, 앞으로의 삶을 고민합니다. 걱정합니다.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사랑하는 한길 믿음의 식구 여러분,

잊지 맙시다. 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확실한 답이 있습니다.

‘ 믿는 구석 ’ 이 있습니다.

내가 흔들리는 순간에도,

앞으로 가지 못해 멈춰진 듯 보이는 시간 속에도,

항상 같은 곳에서,

항상 변함 없이,

나의 도움과 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나의 삶,

멈춰 있던 한 걸음, 다시 힘차게 내딛을 수 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잘 달릴 겁니다.

오늘 이 시간 마음을 열고, 믿음으로 눈을 떠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