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내 삶을 비출 때

김형균 목사

주 말씀 내 삶 비출 때

감사하게 하소서

내게 주신 말씀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주 말씀 내 삶 비출 때

겸손하게 하소서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 되어

주를 닮게 하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시니

그 말씀 따라 한 걸음 또 한 걸음

살아가게 하소서

- 조찬미 ‘ 주 말씀 내 삶 비출 때 ’ 찬양 중 -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이번 여름에는 땀을 얼마나 흘릴까.. 얼마나 힘든 여름이 될까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땀을 비오듯이 쏟아내니 늘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던지 휴지로 얼굴을 닦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머리가 헝클어지기도 하지요. 때로는 휴지가 얼굴에 붙어 있기도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바쁜 마음에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순간 거울을 보게 되면 얼굴에, 앞 머리카락에 붙어있는 휴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핫;; 얼마나 부끄럽던지요. 그 순간 누가 시키지 않아도 거울 앞으로 갑니다. 옷 매무새를 정리하고,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하며, 흐트러진 옷들도 다시 한번 재정비 하여 나름 깔끔해진 모습으로 다시 나갑니다. 신기합니다. 한번 흐트러진 모습을 보고난 후에는 계속해서 내 모습이 신경쓰입니다. 그래서 자주 거울 앞으로 갑니다.

사랑하는 한길 믿음의 식구 여러분,

감사하게도 우리는 우리 삶에 또 다른 거울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 The Bible ’ 바로 말씀이라는 거울입니다.

이 말씀의 거울 앞에 서서 내 삶을 비춰보는 것입니다.

어디 흐트러진 곳은 없나, 때가 묻어 털어버려야 할 곳은 없나..?

어두워진 곳은 없나? 시들어버린 것은 없나?

내 모습을 재정비하여, 바로 잡은 그 자리에서

믿음의 한걸음을 기쁨으로 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 말씀 내 삶 비출 때

감사하게 하소사

내게 주신 말씀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