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SNS에 저 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눈에 보이니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오는 세월 막을 수도 없고, 가는 세월 붙잡을 수도 없으니.. 내 힘으로 붙잡을 수 없는 세월에 끌려다니지나 말자 생각이 들다가 문득 신앙적으로 ‘그래! 세상의 소리(평가)에 끌려다니지 말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주제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없습니다. 나를 향한 세상의 소리, 그 평가가 날이 선 평가일 수 있고 그와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 무엇이 되었든 귀가 기울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소리, 그 평가가 세상의 소리와 평가만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라는 확신이 또한 있습니다.

영웅심리가 있고, 난세의 영웅이 되어 세상을 끌고 갈 자신과 능력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끌려다녀서는 안될 것입니다. 세상의 소리(평가)를 들을 필요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소리(평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조금은 더 가치 있는 소리(평가)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어디에 마음을 두고,

어디에 시선을 두고,

어디에 힘을 쏟아내고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과 시선 그리고 애씀과 힘씀이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 나라에 머무르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할 수 있도록 살아내면서

세상의 소리에 집중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우리 한길이 되어가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