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믿음의 공동체,

더욱 아름다워가는 공동체

김형균 목사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두신

  달과 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박종호 ‘ 여호와 우리 주여(시편8편) ’ 찬양 가사 중 -

아름답다: (형용사) 즐거움과 기쁨을 줄만큼 예쁘고 곱다

  창립 50주년을 코앞에 두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사무실에 있는 앨범을 열어보았습니다.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는 말이 정말이구나! 느낄 정도로 수많은 모습들이 눈에 아른아른 들어왔습니다. 많이 보던 꼬맹이 얼굴도 보이고,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의 얼굴도 보였습니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지만 또 다른 아름다움의 모습들이었습니다.

  찬찬히 앨범에 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었던 아름다움이 더욱 짙은 향기를 남기어 더 큰 아름다움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시간들을 돌이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시대는 변하였다 말하지만 그 속에서도 곱디 고운 마음을 모으고, 즐거움에 즐거움을 더한 감사가 모이며, 기쁨 중에 큰 기쁨이 모여 아름다운 한길이라는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 손길들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한길 믿음의 식구 여러분,

아름다움은 분명 짙은 향기를 남깁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나는 아름다운 존재임을,

우리는 모두가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있는 존재임을..

그렇기에 저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진

내일의 한길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또 더 아름다워질 한길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우리 한길 믿음의 공동체가

더욱 큰 아름다움으로 충만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더욱 아름다워질 한길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